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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청소 셀프로 하는 법
— 통세척부터 필터까지 4단계

세탁기 청소 — 통세척·세제통·필터

빨래 다 했는데 옷에서 쿰쿰한 쉰내가 나신 적 있죠? 깨끗하게 세탁한 옷에서 냄새가 나는 건 거의 세탁기 통 안쪽에 생긴 곰팡이 때문입니다. 저도 매번 새 세탁세제를 사봤지만 결국 해답은 세탁기 자체 청소였어요.

이 글에서는 통세척부터 세제통, 필터, 고무 패킹까지 세탁기 전체를 한 번에 청소하는 4단계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한 번 제대로 해두면 한 달은 쾌적해요.

목차
1

세탁기 통 청소 (가장 중요)

과탄산소다 + 뜨거운 물로 통세척

세탁기 안쪽 통 사이사이에 끼는 때, 세제 찌꺼기, 곰팡이가 옷에 묻어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통세척을 할 때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방법 A — 과탄산소다 (가성비 추천)

  1. 세탁기에 옷이 없는 상태로 만듭니다
  2. 과탄산소다 200~300g을 통 안에 직접 넣습니다 (다이소 1,000원)
  3. 온수 90도(또는 가장 높은 온도)로 표준 코스 설정
  4. 한 번 돌리고 헹굼만 한 번 더 추가로 돌립니다

방법 B — 통세척 코스 + 시판 세정제

  • 요즘 드럼·통돌이 대부분에 "통세척" 코스가 있어요
  • 옥시크린·산소크린 같은 통세척 전용 제품 사용
  • 제품 안내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4,000~8,000원)
💡 팁: 처음 청소하는 거라면 시커먼 물때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놀라지 마세요. 한 번에 다 안 빠지면 1주일 후 한 번 더 돌려주세요.
⚠️ 주의: 락스로 통세척하는 분들도 있는데, 세탁기 부품이 부식될 수 있어 제조사에서 권장하지 않습니다. 과탄산소다나 전용 세정제를 쓰세요.
2

세제통 분리해서 닦기

세제통 분리하고 칫솔로 안쪽 닦기

의외로 세제통이 곰팡이 천국입니다. 액체 세제와 섬유유연제 잔여물이 굳어서 분홍색·검은색 곰팡이가 자리 잡아요.

거의 모든 세탁기 세제통은 분리가 가능합니다. 통돌이는 상단을 그대로 꺼내고, 드럼은 살짝 당기면 빠져요. 안 빠지면 설명서를 보시거나 "{브랜드명} 세제통 분리" 유튜브를 검색해 보세요.

분리한 세제통은 따뜻한 물 + 주방세제로 칫솔로 구석구석 문지릅니다. 분홍 곰팡이는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문지르면 잘 빠져요. 마지막에 완전히 건조하고 다시 끼웁니다.

💡 팁: 세제통은 한 달에 한 번 청소가 이상적입니다. 통세척 코스를 돌릴 때 함께 분리해서 닦으면 잊지 않고 관리할 수 있어요.
3

필터 청소 (이물질 제거)

배수 필터에서 동전·머리카락·실밥 제거

세탁기 하단(드럼) 또는 상단 내부(통돌이)에 배수 필터가 있습니다. 여기에 동전, 머리카락, 실밥, 단추 같은 게 잔뜩 모여 있어요.

드럼 세탁기:

  1. 세탁기 앞면 하단의 작은 커버를 엽니다
  2. 안에 호스와 필터가 보입니다 (호스를 먼저 빼서 잔수 빼기 — 바닥에 수건 깔기 필수!)
  3. 필터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분리
  4. 흐르는 물로 이물질 제거하고 다시 잠그기

통돌이 세탁기:

  1. 세탁조 안쪽 위 모서리에 그물망 필터가 있습니다
  2. 위로 들어 빼내고 흐르는 물로 이물질 제거
  3. 물기 털고 다시 끼웁니다
⚠️ 주의: 드럼 세탁기는 필터를 꺼낼 때 안에 남은 물이 쏟아집니다. 반드시 큰 수건이나 양동이를 받쳐두세요. 처음이라면 1~2리터 정도 나올 수 있어요.
4

고무 패킹과 외부 닦기 (드럼만 해당)

드럼 문 고무 패킹 사이 곰팡이 닦기

드럼 세탁기라면 마지막으로 문 안쪽 고무 패킹을 확인하세요. 손가락으로 패킹을 살짝 들춰보면 시커먼 곰팡이와 머리카락이 잔뜩 끼어 있을 거예요.

키친타올에 베이킹소다 묻혀서 패킹 사이사이를 한 바퀴 돌려가며 닦습니다. 안 빠지면 락스 희석액(물 1L에 락스 100ml)을 묻혀 닦으세요.

닦은 다음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며칠 안에 다시 곰팡이가 생깁니다.

💡 평소 관리: 드럼 세탁기는 사용 후 문을 활짝 열어두는 습관이 가장 중요해요. 통돌이도 마찬가지로 뚜껑을 열어두세요. 통 안 습기가 빠져나가야 곰팡이가 안 생깁니다.

💡 핵심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