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띠리리리리~ 띠리리리리~" 하는 경고음, 들어보셨죠? 도어락 배터리가 거의 다 됐다는 신호입니다. 그냥 두면 진짜 어느 순간 문이 안 열려요. 저도 외출했다 돌아왔는데 문이 안 열려서 사다리차 부를 뻔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도어락 배터리 교체는 정말 5분도 안 걸리는 작업이에요. 출장 부르면 출장비만 2~3만 원이고, 막상 가서 하는 일도 본인이 할 수 있는 거랑 똑같습니다. 이 글 보고 그냥 직접 하세요.

먼저 도어락 안쪽 면을 보고 제조사와 모델명을 확인합니다. 보통 도어락 안쪽 손잡이 부분이나 커버에 작게 적혀 있어요.
대부분의 디지털 도어락은 AA(LR6) 알카라인 건전지 4개 또는 8개를 씁니다. 일부 슬림형은 AAA를 쓰기도 해요.
| 주요 제조사 | 일반 배터리 |
|---|---|
| 삼성 SHS 시리즈 | AA 알카라인 4~8개 |
| 게이트맨 | AA 알카라인 8개 |
| 솔리티 / 밀레 | AA 알카라인 4~8개 |
| 이지온 / 디지비 | AA 알카라인 8개 |

대부분의 도어락 커버는 두 가지 중 하나의 방식으로 열립니다.
대부분은 도구 없이 손으로 열려요. 무리하게 힘 주지 마시고, 잘 안 열리면 모델명으로 유튜브를 검색해 보세요. "삼성 SHS-1321 배터리 교체"처럼 검색하면 영상이 나옵니다.

커버를 열면 건전지가 줄지어 끼워져 있습니다. 양쪽 끝에 +, - 표시가 있어요.
순서:
혹시 끼울 때 살짝 빡빡한 느낌이 들어도 정상입니다. 도어락 단자가 단단하게 접촉돼야 하거든요.

커버를 끼울 때는 떼어낼 때와 반대 순서로 합니다. 슬라이드 방식이면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면 딸깍 잠겨요.
설치가 끝나면 키패드를 한 번 눌러봅니다. 정상이면:
그러고 나서 한두 번 문을 열고 닫아보면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세요. 끝!

"이미 배터리가 다 돼서 문이 안 열려요!" 이런 분도 분명 계실 거예요. 다행히 거의 모든 디지털 도어락에는 비상 전원 단자가 있습니다.
도어락 키패드 아래쪽이나 측면을 잘 살펴보면 9V 건전지 모양의 작은 단자가 보여요. 거기에 9V 각형 건전지를 갖다 대면 임시로 전원이 공급됩니다.
방법: